무조건 다 최고 대우는 공수표 – 기관 순이익 1/3은 인적 자원 개발 투자하겠습니다

Q.후보자 분들 모두 “BIG5 최고 수준의 복지증진, 활동지원”, “국내 최고수준 급여 보장, 인센티브 확대” 등과 같은 교원 처우개선에 대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약들에 대해서 현재 우리 교원의 처우가 국내 타 기관 대비 어느정도 수준으로 파악하고 계신지, 그렇다면 국내 타 기관 대비 어느정도 수준의 처우개선을 계획하고 계신지, 처우 개선은 재정과 타 직종과의 형평성 등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들이 있는데 과거 경험과 앞으로의 전략은 어떠한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 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감히 저는 모든 교수님들께 보편적이고 동일한 최고수준의 급여를 말씀드린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저희 문제는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 대한 보상이 부족한데 있습니다. 질문 주셨던 “비슷한 연배의 경쟁 병원 교수님들"과 비교해서 업무량이 비슷하거나 많다면 당연히 가장 최고 수준의 타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정에 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단일 병원 체계인 아산, 삼성 병원,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서울대병원, 종교재단의 강력한 후원을 받는 성모병원들과 달리 우리 기관은 모든 선배님들과 교수님들께서 혼신의 역량을 집중해서 오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는 얼마나 저희 기관의 구성원들이 우수하고, 또 희생적으로 근무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의료원장 후보로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사업이 많아지고 커질수록 저희의 Financial Vulnerability는 커진다는 점입니다. 미국에서 경영위기에 봉착한 병원의 두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구상했던 대단위 투자 사업이 실패하는 경우, 둘째는 조직과 의사결정 회의체가 복잡한 경우라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실행하겠습니다.

순익의 1/3은 반드시 인력 재투자에 활용하겠습니다.

번 돈 모두를 새로운 병원과 시설에 투자하면 미래경쟁력의 핵심중의 핵심인 인재는 우리 기관을 빠져 나갈 것입니다.

장기 투자에 대한 안전장치를 구축하겠습니다.

멀리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는 돌다리도 짚어가듯이 여러각도에서 검토, 공감을 얻고 책임소재가 분명해져야 시행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반드시 구축하겠습니다.

의료원 행정/지원 조직 원점부터 재검토하고 옥석을 가려 효율화 하겠습니다.

현재 의료원의 행정/지원 조직은 경쟁기관에 비해 과도하게 비대해져 있습니다. 관리 단계가 많을수록 행정 파트의 생산성도 올라갈 수 없으며, 행정 분야 젊은 인재들이 21세기에 맞게 육성되지 못하면 향후 경영의 효율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Zero Base 원점에서부터 저희 행정의 틀을 다시 보고, 본연의 업무인 진료 지원을 위해 새로 개선할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Core Strategy

  • 기관 순이익 1/3은 인적 자원 개발에 재투자
  • 장기 대규모 프로젝트는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리고 투명한 안전장치 하에 계획
  • 의료원 행정/지원 조직: 중복요소 재검토하고 옥석을 가려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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